조금 많이(?) 뜸하였으니 다시 글을 적어보겠다...
조금은 홧김에 지른 Enter the Gungeon이다.
아이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계열이니 한번쯤 해보는걸 추천한다.
간단하게 소개부터 하자면 2D 도트 그래픽의 로그라이크 스테이지 형식의 게임이다.
아이작과 유사하게 한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한개층마다 2개의 보물상자가 나오며... 등급이나 나오는 아이템 모두 랜덤이며, 죽으면 새로 시작이다. 이부분 때문에 로그라이크라고 보면 된다.
아이템은 크게 패시브, 액티브, 총 3가지가 나온다.
패시브 아이템은 말그대로 캐릭터가 강화되는 아이템이다. 생각보다 쓸만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액티브 아이템은 사용 아이템으로 기본적으로 하나만 장착가능하며, 잘은 모르지만 2개를 낄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이 있는 것으로 안다.
총 아이템은 이 게임의 주력 아이템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점... 보물상자에서 나온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특히 총 아이템이 너무 구린것들이 많다.
대미지, 연사속도, 탄창 및 대미지 유형등 참 다양한 총기류를 구현해놨다.
심지어 4스테이지부터 조합이 가능하다... 총 아이템 2개를 넣으면 새로운 총을 뱉는 미믹 같은 npc(?)가 존재한다.
물론 이놈도... 좋은걸 잘 주지 않는다...
그리고 캐릭터가 4개가 처음에 존재하고, 추가로 하나의 캐릭터가 해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근처에 또 보라색 후드를 뒤집어쓴 캐릭터가 있는데 얘는 로컬 멀티할때 사용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캐릭터마다 무기 타입이나 처음 가지고 시작하는 아이템이 조금씩 다르다.
개인적으로 해병을 추천한다. 일단 기본 무기가 크게 퍼지지 않고 발사되는 부분이 제일 메리트이다.
보호막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키보드 + 마우스로 플레이를 한다면 사냥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보조무기로 석궁을 들고 시작하는데 초반 자잘한 몹들이 한방에 잡힌다는것이 장점이다.
또한 강아지가 가끔 아이템을 찾아준다.
게임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총으로 적을 처치하고, 보스를 잡으면 지하로 내려가서 최종보스는 잡는 형식이다.
5층에서 최종보스가 있으며, 진엔딩을 위한 보스가 별도로 있다.
일반적으로 한층에 보물상자가 2개 존재하고, 비밀의 방이 존재한다.
화로가 있는 곳에 물통을 굴려서 넣고 안으로 슬쩍 들어가면 동작시킬 수 있는 스위치가 존재한다.
이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비밀의 방으로 가는 통로가 열린다.
군데군데 텔레포트가 가능한 지점이 있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약간 있다.
각 층의 보스는 고정이 아니고 여러보스 중에 한마리가 등장한다. (2~3개의 보스 중 하나가 등장한다.)
보스도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피곤한 보스를 만나면 좀 피곤하다 :(
그리고 층마다 특정 NPC들에게 아이템을 건네주며 강화시키거나 숨겨진 부분들을 오픈해가며 진엔딩을 향해 클리어하는 형식이다.
가벼운(?) 로그라이크 게임을 원한다면 구매해볼만하다.
개인적으로 로그라이크 유저라면 25%만 세일해도 살만할 것같고...
일반 유저라면 40~50%의 세일을 노려보자.
개인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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