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게임즈 타이쿤이라는 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 해본지는 조금 오래되었다.
생각보다 구성도 많았고 맹점도 조금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만든 편이라고 볼수 있다.
간단하게 플레이했던 흐름대로 스크린샷이 찍혀있으므로... 순서대로 설명을 하면서 보겠다.
일단 건물의 면적이 있고 그 안에 방을 만들 수 있다.
초반부에 쓰이는 방이 있고 후반에 가야 필요한 방들이 있으므로 잘 선택해야한다.
아무래도 게임 개발사이므로 개발부나 임원실 연구부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사용하게 된다.
그 외에 스튜디오나 부가적인 방들은 후반에 사용하게 된다.
각 방에 어울리는 사물을 구매하여 놓을 수 있다.
특정 방에서 사용하는 물건 구매부터 어느 방에나 놓을 수 있는 비품들까지 다양하다.
가끔씩 컴플레인이 들어와서 구매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복사기라던가... 캐비닛이라던가...)
직원을 고용하는데 있어서 레벨도 중요하지만 능력치가 중요한 편이다.
그 능력치에 따라 방이나 부서를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사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재정이라던가 판매기록들, 개발기록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대출도 가능하다... 물론 마구잡이로 빌리면 답도 없이 금방 방하는 게임사를 볼 수 있다...
게임 개발을 잘해서 많이 팔면 더 큰 건물로 이사도 가능하다~
게임사라고 개발만 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외주로 게임 패키지 생산을 할 수도 있다.
이게 생각보다 돈벌이가 꽤 잘 되었다... 물론 투자비가 많이 든다는게 단점이긴하지만...
개발실에서는 게임 개발과 외주 개발이 가능하다.
나중에 되면 유지비를 버는 외주 개발실과 실제 게임을 만드는 개발실을 별도 운영하는 것도 괜찮다.
게임의 퀄리티를 올리는 각종 스튜디오도 후반에 가면 필요하다.
퀄리티를 많이 올려야 망할 게임도 중간은 가고 중간을 갈 게임도 잘 팔리게 만들 수 있다.
물론 수치만 높다고 잘 팔리진 않는다...
유행과 스타일과... 노하우가 잘 쌓이는게 중요하다.
또한... 콘솔 개발이라고 있다.
말 그대로 게임기 자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거치기와 휴대기 2가지로 나누어 개발이 가능하고 한번 개발해서 생산하면 꾸준히 팔리긴 하지만...
망하면 빨리 접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서 개발해야 한다.
물론 게임 개발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독점작으로 발매를 하게되면 같이 흥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게임 개발을 해서 판매를 할때 그 세대에 가장 잘 팔린 콘솔기만 같이 발매를 해주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그 외에 고객 지원실 같은 것들도 있지만... 실제로 효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홍보부도 일을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간단하게 전체적인 흐름으로 살펴봤다.
게임 개발만으로 흥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필자 같은 경우엔 아예 패키지 생산으로 초반 자본을 구축한 후에 개발을 부업으로 하듯이 키웠다.
이게 생각보다 자금이 안정적이라 쉽게 망하지도 않고 중간이상은 가주는 것 같아서 권장하는 바이다.
또한 왠만하면 장르는 종류별로 만들어보고 유행에 맞춰서 잘 만드는 장르를 몇개만 집중적으로 파는 것이 좋다.
물론 게임 소재도 잘 만드는 소재가 있으면 그쪽으로 쭉 파는 것이 좋다.
여기서 또 특이한 점 하나는... 후속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세팅으로 소재만 바꾸던가 내용을 조금 바꿔가면서 후속편을 내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어지간히 망하지 않으면 본편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수 있다.
후속편 내기 좋아보이는 RPG나 시뮬레이션, 어드밴처류가 하나 흥하면 중간중간 한번씩 만들면 꽤나 잘 팔린다.
출시 후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옛날 게임들 중 잘나가는 제품을 경량 포장화해서 재판매도 가능하고
여러 게임을 묶어서 패키지로 만들어서 팔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 않으므로 많이 생산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너무 오래된 경우에는 안하는 것이 좋다.
자체 게임 개발 엔진도 만들어가는데... 이게 안 비싸게 필요한 것 위주로 잘 만들어두면 생각보다 잘 팔린다.
이로인한 개런티도 쏠쏠한 편이다.
장르별로 한세트 정도씩 만들어두면 좋았다.
너무 통째로 다 넣어두면 실개발비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특정 장르로 계속 흥한다 싶으면 해당 엔진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총평으로는 생각보다 게임 개발을 조합하는 재미가 있는 편이다.
콘솔 개발은 사실상 스펙과 자본싸움이였던 것 같아서 너무 단조로운 면이 있다.
뒤로 갈수록 조금은 획일화된 개발만 하게되어서 금방 질렸던 것 같다 정도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6.5점정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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