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라스트 오브 어스(라오어)를 갑자기 필이 꽂힌 김에 엔딩까지 달려보았다.
원래 초반만 진행한 상태였는데 아는 동생의 집에 놀러갔다가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아항~ 하는 느낌과 함께 요 며칠 열심히 플레이하였다.
일단 간단하게 먼저 적자면....
왜 이 게임이 필구리스트에 있는지. 왜 후속작을 다들 기다리는지 알게하는 게임이였다.
그럼 여러면에서 한번 후기를 적어보겠다.
1. 그래픽
필자의 기기는 PS4 Pro에다가 Pro용 패치가 적용된 후에 플레이하였다.
모니터는 32인치 4K 해상도였으며 초반 진행은 Pro 구매전에 실행했었다.
분명하게 Pro와 일반간의 차이가 느껴진다고 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 기준으로 말이다.
그리고 리마스터 버전의 게임을 여럿보았지만 라오어 수준이라면 거의 탑급의 리마스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정말... 그 어느 동물을 볼때의 느낌은 매우 색달랐다.
2. 조작
조작도 생각보다 옛날게임이라고 안 느껴질 정도로 잘 구성이 되어있었다.
처음에 약간의 익숙해지는 시간만 필요할 뿐이였고, 직관적인 부분도 많아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총질은 약간 옛날게임이라 그런지 조금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왠만한 반응성 동작들도 원버튼으로 해결이 되다보니 잘 안 풀리는 부분은 쉽게 해결이 가능했다.
3. 액션
생각보다 액션이 많이 좋았다.
전투의 느낌이나 어딘가를 올라가거나 이런 부분들이 부자연스럽다고 느끼는 부분이 별로 없었다.
언차티드1, 2를 클리어하고 3을 조금 해본 입장에서 라오어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원래 스토리를 보려고 한 게임인데 액션성도 꽤나 괜찮아서 만족했다.
멀티쪽은 아직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4. 스토리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워낙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지만 리마스터판에다 염가판까지 새로 나올 정도의 게임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였다.
하지만 해보면 안다고 해야하나...
왜 이 게임을 필구 리스트에 넣어두고 소장하는지를 알만했다.
라스트 가디언도 꽤 마음에 들었지만 라오어가 더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나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를 기다리는 한 유저가 되었다.
스포성 내용이기에 적지는 않겠지만...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쉬운 난이도라도 꼭 한번 해보기를 권한다.
실제 플레이 타임은 12~15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 모든 내용들을 봤을때...
난 아마 라스트 오브 어스를 소장할거고... 할 게임이 없다거나 뭔가 스토리에 빠져들고 싶을때 2회차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10점 만점에 9.9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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