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대하던 호라이즌 제로 던이다.
엔딩을 본지는 좀 오래됐다... 발매일로부터 5일만에 엔딩을 봐버렸다.
다들 어떤지 대충 알테니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겠다.
1. 그래픽
엄청나다... 이게 PS4로도 비슷한 그래픽이 나온다고? 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대단하다.
괜히 그래픽의 게릴라라고 한게 아니다 싶었다.
거기다가 왜 포토모드가 들어있는지를 알 수 있다.
포토모드 한가지만 가지고도 소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 말이다.
정말 그래픽으로는 이제까지 해본 게임중에 그래픽 탑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플레이 중에도 그래픽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전투중에는 전투에 집중하느라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그래픽 하나만 가지고도 이 게임을 추천할 수 있다.
2. 퀘스트
메인 퀘스트는 그렇게 길지 않다.
적당히 10시간중반 ~ 20시간초반정도면 볼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서브퀘스트가 생각보다 좀 많다.
자잘하게... 조금은 쓸데없이 있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 가야 발생하는 서브 퀘스트들이 있다.
오염된 지역을 해방하거나 도적단 소굴 소탕등 몇가지 퀘스트들이 있다.
그중에 가장 재미있는 구간은 가마솥이겠다.
자연 속의 인공적인 구간을 느낄 수 있으며, 생각보다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덤으로 가마솥을 클리어하면 강제전환 가능한 기계npc의 수가 늘어난다.
내용적인 면으로 보면 메인 퀘스틑 참 잘 만들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을순 없지만 이 정도의 스토리를 첫 오픈월드 RPG 제작사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보스들이 반복적인 부분이 있어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
서브퀘스트들은 내용이 이어지는 부분들이 좀 애매하다고 보면 된다.
쓸데없이 멀리 다녀야하는 퀘스트들도 많이 있고... 레벨도 갑자기 뛰어서 렙업이 수반되어야하는 퀘스트들도 있다.
물론... 레벨따위... 컨트롤로 커버가 되긴한다.
3. 아이템
아이템은 사실상 무기와 갑옷밖에 없다.
기타 소모품은 회복물약 외에는 잘 안 쓰게 되고 효율도 떨어진다.
물론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안쓰는게 크긴하지만 말이다.
무기를 살펴보면 어떻게보면 저 무기만 써서도 잡을 수 있겠지만...
종류에 따라 자신이 설계를 하고 재미있는 사냥도 가능하다.
모든 무기를 소지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전환해가며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방어구는 속성별 방어구와 근접 및 원거리 방어구가 있는데 그때마다 필요한 방어구를 입으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 괜찮지만 딱 한가지...
아이템 슬롯을 늘리는게 정말 짜증난다...
동물의 가죽이나 뼈등이 필요한데 이걸 구하는게 정말 짜증이 난다...
이런 부분도 기획한 내용이겠지만 조금 아쉽다고 볼 수 있다.
4. 전투
전투 자체가 스타일리쉬한 면이 정말 장점이다.
또한 전략적인 면도 추구할 수 있다는게 좋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점... 너무 떼거지다... 정말 ;;
한 무리를 잡으려다 저 멀이 있는 무리까지 달려오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제일 힘들수가 있는데... 한가지 대미지에 한무리는 약점이고 한무리는 강할때...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기계몹들이 스피드가 있고 대미지 한방한방이 강력한 점이 피곤할 수도 있지만 그정도는 수긍이 되는 부분이다.
총평
정말... 간만에 소장하고 싶은 게임이 나온 것 같다.
다른것은 모르겠지만 포토모드 한가지만 가지고도 충분히 소장할만하다고 추천한다.
전투도 생각보다 재미있고 말이다.
크게 총평할 것도 없다.. 필구하십시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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